영트래블's 먹는이야기

[제주도/제주시] 제주! 신제주 브런치 맛집 회춘! 프렌치토스트가 있는 회춘 노형점 방문 후기

YoungTravel 2022. 10. 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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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주도를 찾은 영트래블! 이번엔 친구 결혼식 때문에 간거라 여행 목적이 아니라 철저히 일 보러 갔습니다 ㅎㅎ 시간도 빠듯하기두 했고 그래서 신제주에서 숙박을 구해 머물렀답니다.

그래도 제주도 와서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어야겠죠?! 오전에 먹을 브런치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영트래블이 선택한 브런치 집은 바로 “회춘” 이란 곳이에요! 식당 이름이 회춘?!! 그래도 프렌치토스트 파는 것과 신제주 드림타워 근처에 위치도 딱 좋아서 가보았습니다.

제주도 브런치 카페 회춘 노형점

큼직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입구에요~ 제주도 햇살이 좋아서 입구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오전 10시30분에 오픈합니다. 네이버랑 인스타그램 오픈 운영시간 공지가 다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넓직하고 따뜻한 인테리어가 포근한 느낌을 주네요! 생각보다 앉을 곳이 많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였어요! 또 제주 느낌 나게 돌담도 여기저기 있어서 더 예뻤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먼저 커피부터 주문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회춘라떼, 아이스이메리카노, 바닐라라떼입니다. 회춘라떼에는 투게더?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이는 돌하르방 얼음이 올려져 있어요! 귀엽지 않나요?!

바닐라라떼는 생 바닐라빈이 들어가있다고 하는데 친구가 그냥 매우 단 바닐라라떼라고 ㅋㅋ 단 커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귀여운 돌하르방 얼음은 한번 더! ㅋㅋㅋ 시간이 흘러도… 절대 녹지 않는 강력한 얼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트래블이 시킨 메뉴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먼저 단호박 수프와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노랑노랑 단호박 수프!! 양파 맛이 살짝 나면서 단호박의 단 맛이 잘 느껴지는 수프에요. 따뜻하고 속 편하게 해주는 메뉴라 에피타이저로 딱 좋아요!

그리고 같이 나온 오므라이스! 직접 만든 갈 소스가 담백하니 맛있어요! 같이 나온 해시브라운과 먹으니 금방 배부르더라구요. 특별히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탄수화물이 필요하다면 오므라이스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므라이스보다 더 맛있었던 회춘 오믈렛입니다. 계란 안에 볶아진 야채가 맛있고 함께 나온 토마토 맛 소스가 오므라이스 소스보다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 카페의 기준은 프렌치 토스트 아니겠어요!! 신선한 과일과 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오네요! 같이 나온 메이플시럽도 은은하게 단 맛이 도는 것이.. 고급진?! 느낌이 난달까요~~

그리고 부드러운 빵이 너무 너무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식빵이 좀 더 두꺼웠으면 좋을거 같지만!! 충분히 맛있었던 프렌치 토스트에요! 굳이 아쉬웠던 점을 말하자면~ 양이랄까.. 친구들과 같이 오면 한 개는 뭔가 부족할거같은?! ㅠ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고 예쁘고 정갈하게 나와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어요! 배불러도 입으로 계속 계속 들어가는..🥰

파스타도 맛있어 보였지만 못 먹어봐서 아쉽네요! 다음에도 들릴 수 있다면 파스타도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