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9화 너무 무거운, 너무 무서운, 사랑 + 10화 행아야, 사랑해.
9화 너무 무거운, 너무 무서운, 사랑
9-1 실재하지 않는 것들
두려움 없는 사랑,
아무도 다치지 않는 전쟁,
새하얀 밤 하늘,
…
실재하지 않는 것들
9-2 꿈이었어라
감당할 수 없는 사실을 만날 때,
사람들은 눈을 감는다.
깜깜한 어둠이 모든 것을 덮어 주기를.
사라져라…
사라져라…
이 모든 것이 꿈이었어라……
9-3 마음이 어떻게
단두대에 목 얹고 있는 사람 목덜미에
물 한방울만 떨어뜨려도 그 사람은 죽어.
마음을 닫으면 심장이 멈추니까.
엄마가 왜 죽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어떻게 아무 것도 아니야…
10화 행아야, 사랑해.
10-1 그렇게?
행아야… 결혼하자.
그렇게?
행아야… 사랑해.
그렇게?
10-2 꺼내줘
미안한데 입구까지만.
나… 여기서 좀 꺼내줘…
10-3 그러니까… 그만하자
엄마도, 나도 죽었다고 생각해.
넌 그냥 너대로 살아.
무슨 일이 있어도 설사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넌 이제 상관하지마.
니 엄마 아니잖아
진짜 이모도 아니고.
니 말이 다 맞아.
나 엄마 두고 너 못 안아.
세상 사람들이 다 헤어지라고 하는데
우리 둘이 좋다고 이러면 안 되는거 맞아.
그러니까…
그만 하자.
보는 내내 계속 짠내 났던..
풍선껌 9화.. 그리고 10화였습니다
둘은 정녕 행복해 질 수 없는거니...?
나를 위해 행복해 지면 안되는 거니?
요즘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 봐도 내내 짠내나고..(물론 해강이랑 최진언은 오그리토그리를 폴폴 풀리지만)
후엉.. 나에게 기쁨을 주렴 ㅜㅜㅜㅜㅜ
얼른 11화 12화에서는 좋은 일들이 있길...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