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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인사이트/ARTinsight][Review] 폴란드 두 영웅 쇼팽과, 코페루니쿠스를 만나고 오다 - 폴란드, 천년의 예술
    영트래블's 먹는이야기 2015. 7.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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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영트래블의 트래블입니다!

    요즘 내내 덥다가 어제 부터인가 태풍의 영향인지 비바람이 쳤는데요.. 

    갑자기 썬썬해(선선한 거보다는 추운 것 같은 썬썬) 졌는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이럴 때 일 수록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걸릴 수 있으니 모두들 조심 그리고 또 조심!!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전에 아트인사이트의 문화 초대를 통해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회를 보고 왔답니다.

    그래서 그 전시회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폴란드 하면 생각 나는게 무엇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폴란드 하면 그릇이 생각나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있는 그릇들 영향이 크겠죠?




    제가 전시회를 다녀온 날이 월요일이었어요!

    국립 중앙 박물관이 월요일날 휴관이여서 그랬는지 

    가는길이 내내 한산했는데요!


    제가 이 길을 전세 낸 듯한 느낌을 받으며

    열심히 이촌역에서 국립 중앙 박물관으로 걸어 갔답니다

    이 길 역시 한갓졌답니다.



    저 긴 길을 따라 나갔더니! 저~~~~ 멀리 폴란드, 천년의 예술 포스터가 보입니다.



    폴란드, 천년의 예술이 전시되어 있는 기획 전시실에 가보니 헝!

    아폴로니우시 켄지에르스키로 제가 정말 사랑하는 컬러링북.. 아니 이건 책이 아니니 컬러링 페이퍼!를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제가 간 시간에 단체 손님이 있어서 그 손님들 다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혼자 열심히 컬러링 놀이를 했다는..

    혼자가 아닌 저의 엄마와 함께~ 



    티켓을 받는 것인 줄 알았는데!

    PRESS증을 받았답니다.

    기대되는 마음에 셀카를 고고고!



    첫 번째 전시관에는 폴란드 예술의 기원, 중세 Medieval Art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폴란드의 중세 예술은 주로 교회 건축 장식이나 예배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인지 대부분의 작품의 주제가 예수와 마리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11-12세기에는 건축의 일부로서 돌 조각이 장식되었지만 13-14세기에 점차 교회가 웅장해지면서 그림과 조각 장식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찍어 온 위의 작품은 <성모자> 입니다. 나무에 채색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원고 입니다.

    1543년 코페르니쿠스가 죽은 뒤, 그의 친구 티데만 기제가 이 원고를 넘겨 받았고, 이후 여러 경로를 거쳐 다시 코페르니쿠스가 

    공부했던 야기엘로니안 대학에 양도 되었습니다. 태양 중심설을 비롯하여 구면 천문학의 기초, 항성표, 행성의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 등을 설명한

    이 책은 이른바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The Revolution of Copernicus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지구 중심 우주론, 즉 프톨레마이오스 우주 체계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그것을 기초로 확립한 율리우스력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빈번한 항해 활동에 필요한 정확한 달력에 대한 사회적 필요는 천문 관측을 자극하였고, 천문학적 계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했다. 이는 결국 천문학 체계 자체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야기했다.



    날개를 단 기병 후사르 The Winged Horeseman, Hussar

    16세기 후반 부터 18세기까지 전 유럽에서 용맹함을 떨쳤던 폴란드 기병대 '후사르'는 전성기 폴란드의 힘을 상징하는 존재인데요. 

    스테판 바토리 왕 재위기간에 처음 창설되어서 여러 전쟁에 가공할 공격력을 보여준 이들은 동방에 기원을 둔 값비싼 무기와 화려하게 장식된 갑옷을 착용했습니다.

    특히 후사르임을 나타내는 가장 큰 표식 날개는 말 안장이나 갑옷에 부착되어 상대에게 공포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 갑옷에 부착 되어 있는 날개의 웅장함이 대단했습니다.



    그룬발트 전투 Battle of Grundwald

    그룬발트 전투는 1410년 폴란드의 브와디스와프 야기에워워왕이 이끄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러시아 연합군이 독일 튜턴 기사단을 물리친 전쟁으로 폴란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19세기 역사화가 얀 마테이코에 의해 웅장한 화면에 되살아난 이 역사적인 전쟁은 폴란드의 찬란했던 지난 날을 상징하면서 고통과 굴욕으로 점철된 정치적 탄압의 시대를 살아 가야 했던 폴란드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이 큰 작품을 찍기가 정말 힘들었는데요! 

    정말 신기 했던게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잘 그리고 표현해 냈는지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곳곳에 보이던 후사르의 모습들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폴란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표도 있었고



    더 자세히 나와 있는 영상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이것 처럼 곳곳에서 영상 자료들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동영상의 설명을 통해 작품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회에선 제가 제일 좋아했던 쇼팽의 친필 악보, 그리고 자화상 등

    그를 기억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자리해있었습니다.



    그의 왼손 모양을 뜬 작품도 있었는데요!

    그 당시 쇼팽의 마주르카 마 장조 Op. 6 No.3이 오디오에서 흘러나와

    정말 감명 깊게 보았는데.. (지금 사진으로 다시 보니 약간의 섬뜩함이 있는건.. 왤까요?)


    비운의 쇼팽.. 그의 삶도 영상으로 표현 되어서 더욱더 쇼팽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 였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면서는 폴란드의 포스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번 전시를 통해 폴란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특히 제가 피아노, 플룻 등 악기를 배울 때 정말 좋아했던 음악가 쇼팽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전시 기간이 남았는데!

    미술 작품,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와보세요!! 

    데이트 장소, 아이들이 공부 할 수 있는 장소,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정말 딱딱 맞는 그런 장소였어요!

    정말 추천하고 싶었던, 재미있던 전시회 였습니다!!



    이 글은 문화예술전달플랫폼 아트인사이트(http://www.artinsight.co.kr)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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