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위쳐]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그래서 '의외성의 법칙'이 뭐야?
    영트래블, 드라마감성 2020. 1. 16. 21:07
    728x90

    안녕하세요 2월까지 써야 하는 연차를 몰아 쓰고 있는 영트래블입니다. 연차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위쳐'를 드디어 봤는데요, 드라마 '위쳐'는 소설과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 1(에피소드 8개)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소설도 본 적 없고, 닌텐도가 있지만 게임도 해보지 않아 '위쳐'라는 것을 알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시즌1이 공개되면서 넷플릭스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 '한번 봐야지' 하다가 이번 휴가에 시즌1을 몰아서 보게 됐습니다.

    드라마 위쳐는 총 세명의 인물 | 게롤트 | 예니퍼 | 시릴라(시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우선 주인공들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 게롤트

    초인간적인 능력을 갖춘 괴물 사냥꾼, '위쳐'입니다. '풀의 시련'이라는 가혹한 인체 개조와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일종의 강화 인간(돌연변이)이며, 인간 이상의 근력과 반사신경, 감각은 물론 독에 대한 저항력과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지녔습니다. 심지어 평범한 인간보다 수명도 깁니다. 

    | 예니퍼

    소서리스(마법사) 중 한 명인 예니퍼, 1화에서 꼽추로 나오며 엘프의 피가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설명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포털을 만들게 되며 마법학교로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마법 학교에서 마법의 힘으로 모습을 고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됩니다. 드라마 중반부에 게롤트의 연인이 됩니다.

    | 시릴라(시리)

    1화에서 신트라가 멸망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주 시릴라(시리)입니다. 닐프가드(신트라를 침략한 나라)에서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인물이며, 아주 강력한 힘을 숨기고 있습니다. 또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게롤트와 운명으로 엮이게 됩니다.

    이렇게 세명의 주인공들이 괴물들이 날뛰는 어둡고 축축한 시대에 각자의 운명에 얽혀가는 내용을 시즌1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판타지 내용을 워낙 좋아해서 흥미롭게 드라마를 시청했지만, 시점의 변화, 생소한 용어, 어려운 세계관이 보는 내내 절 힘들게 했는데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별다른 설명 없이 다른 시점의 이야기들을 교차 편집해 놓아 계속 이게 뭐지? 란 생각과 함께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제작진 인터뷰를 찾아보니 4화까지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의도 한 거라 했는데... 그래도 자막으로 무슨 시점, 지금은 이 시점! 이런 식으로 친절함을 보였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세계관도 처음 접하고, 드라마 보는 내내 나오는 단어들, 문장들도 어려웠는데요 특히 '의외성의 법칙'이라는 말이 어려웠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의미인지도 깨닫고,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아 이런 거구나~' 했는데 처음 저 말이 나왔을 때는 '이건 또 뭐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외성의 법칙 ▶ 누군가의 생명을 구해준 보답으로 요구할 수 있는 절대적인 법칙으로 보통 '집으로 돌아갔을 때 처음으로 만난 것', '집에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것' 등 선문답 같은 조건을 내걸고 그 대상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의외성의 법칙으로 엮이게 되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힘이 둘 사이를 연결하게 됩니다.

    이런 단점들이 있었지만, 흥미로운 세계관가 주제가 매력적이었는데요. 시즌1이 끝났지만 이야기는 이제야 시작되는 이 느낌! 시즌2가 확정되며 올해 초 촬영에 들어간다 했는데. 도대체 언제쯤 시즌2를 볼 수 있는 걸까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