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사의 찬미]#드라마추천#방학맞이#몰아보기좋은드라마#이종석신혜선주연
    영트래블, 드라마감성 2018. 12. 20. 13:00
    728x90
    영트래블의 드라마공간에
    처음 써보는 드라마 추천글이다.

    드라마로 힐링받는 영트래블ㅋㅋㅋ 이제
    보기만하지 않고 간간히 기억나는 드라마
    다시 보며 동시에 공유도 해보려고 한다.

    또 방학 시즌이기도 하고...
    긴 하루의 무료함을 드라마로 달래고 싶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첫번째 추천 드라마는 최근에 6부작으로 막을 내렸던 드라마 <<사의 찬미>>다.

    이종석과 신혜선의 주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사의찬미>>
    우리나라 최초 소프라노 성악가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조금은 더 진중하게 표현하고자 했던 드라마다.

    사의찬미는 실제 1926년 윤심덕이 발표한
    번안곡의 노래 제목이다.

    처음엔 이종석과 신혜선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이 드라마에 끌렸지만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사실적으로 '불륜'이었기에
    "뭐지...??" "왜 이런 소재를..?"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불륜 소재는 어떤 러브스토리라도
    대중들에게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이지훈, 황영희, 신재하 등 주연못지않는 조연 배우님들이 등장!!
    또 최근 신재하님의 드라마활동에 흐믓한 1인이기도 하고 ㅋㅋㅋ
    나름 탄탄한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

    먼저..((스포주의!!))
    둘의 러브스토리는 오래전부터 유명하것 같다.
    인터넷에 윤심덕 김우진만 쳐도 내용이 쫙 나오는걸 보면..((나만 몰랐나보다..ㅎㅎㅎ))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동반자살'을 선택한 비극의 주인공들이었다.

    "줄거리"
    일제 감정기 시대에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일본에서 어렵게 유학하던 윤심덕과 김우진..
    일본에서 김우진과 윤심덕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했지만 결국 김우진은 자신이 결혼한 상태임을 알리고 윤심덕과 거리를 둔다.
    그러나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조선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둘 앞에 놓여진 장애물 앞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된다..

    드라마는 오직 윤심덕과 김우진의 상황과 감정에만
    집중한다. 
    여기에 이종석과 신혜선의 연기가 더해져
    두 사람 간의 애절함, 슬픔,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한 심적으로 지쳐하는 모습들이 맘에 와닿는다.

    때문에 "불륜"소재를 미화하는거 아니냐는
    시각이 있지만.. 드라마로만 본다면 집중하게 되는
    스토리이다.

    그리고 나 또한 드라마를 보며 윤심덕과
    김우진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구글링하면서
    어느새 두 사람의 감정에 이입하며 보게됐다는..

    개인적으로 윤심덕과 김우진이 계속해서
    서로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재능을 가로막는 암울한 일제시대와 사람들
    때문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윤심덕이 맘껏 성악을 할 수 있었다면...
    김우진이 아버지로부터 벗어나 재능을 인정받고
    계속 글을 썼다면...? 그들은 서로를 잊고 살지
    않았을까? 어떻게 보면 이 둘에게 필요했던 것은
    사랑보다 위로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다 보면 이미 드라마는 끝 ㅠㅠ
    왜 6부작이냐!!! ㅠㅠ

    드라마 내용은 여기까지 하고..
    또 다른 드라마의 포인트가 있다.
    바로, 이종석의 감정연기와
    신혜선이 가지고 있는 딕션 그리고 분위기이다.
    물론..성악하는 장면은 조금 어색했지만..
    신혜선은 자신을 억누르는 여러가지 상황에 서서히 지쳐가는 윤심덕 캐릭터를 너무나 잘 표현했고
    이종석도...덤덤하게 윤심덕을 그리워하는 연기가...너무...멋있다...(사심가득!!))

    다만...드라마에서 시대를 나타내는 연출이
    너무...허접하다. 이 부분이 매우 아쉬울 따름..
    하지만 두 배우님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드라마다!

    영트래블은 사의찬미의 여운이 남아
     마지막 화는 2번정도 다시 봤다는...흐흐
    또 송하예가 부른 사의찬미 OST
    "stay with me"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중이다.
    드라마가 끝났는데도 듣기 너무 좋당...♡

    그럼 기나긴 <<사의찬미>> 드라마 추전글은
    여기서 마무리!!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