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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7화 현빈, 박신혜는 서울에 왔지만, 내용은 도대체 어디에?영트래블, 드라마감성 2018. 12. 22. 23:17728x90
방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7화를 본방송으로 보고 내 방 컴퓨터 앞에 앉았다.
22일 밤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드라마가 시작한 지 7화 만에 드디어 드라마의 배경이 그라나다에서 서울로 바뀌며, 정희주(박신혜)와 유진우(현빈)가 1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나왔다. 무려 드라마 후반부에.
(↓전반적인 줄거리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라마 7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서울에서는 증강현실 게임이 펼쳐진 것부터 시작됐다. 서울역 서브웨이에서 한 사람이 화장실을 찾았고 그는 그곳에서 칼을 획득하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그는 게임 속 몬스터?와 싸웠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박선호(이승준)와 최양주(조현철)는 게임의 미세한 부분들을 조정하며 드라마는 시작됐다.
차형석(박훈)의 추모식에 유진우가 나타났다. 현빈은 지팡이를 든 채 성당에 들어섰다. 차병준(김의성)은 현빈을 보고 그의 옆으로 와서 아직도 약을 먹고, 환각을 보냐고 물었고, 현빈은 아니라며 회사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환각이 안 보인다는 말을 도대체 믿을 수 가 있어야지라 생각 한 순간 바로 현빈 앞에 피범벅인 닥터 차가 또다시 나타났다. 또 나오다니.. 서울인데..?! 진짜 절망.. 그래도 다행인건 현빈 레벨 업 해서 아이템으로 총 가졌네.
그동안 현빈은 그라나다를 떠나 차형석과 계속 싸우며 레벨업을 해왔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박선호에게 지난 일들을 이야기 했다. 유진우는 "살기 위해 형석이를 계속 죽였는데 레벨이 오르더라고"라며 3개월 전부터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이 게임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니 이거 버그야? 아니면 게임 애초에 설정이 잘 못된거야? 아님 모르는 제 3자의 행패야? 도대체 왜 계속 차형석 나오는거임? 유진우와 박선호의 이야기 끝에 차형석이 또다시 나타났고, 유진우는 "내가 이상한 얘기 해줄까"라고 말했다. 그때 서비서가 들어와 차형석을 칼로 벴다. 서비서는 도대체 언제 게임을 시작한거지…? 환각 아님? 아 도대체 뭐야..
앞서 말했듯이 현빈과 박신혜는 1년 만에 한국에서 만났다. 박신혜는 그라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기타 공방을 냈다. 그 공방을 찾은 현빈은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그녀와 대화를 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다른 박신혜에게 많이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희주는 "왜 그 말 안하냐. 세주 메일 대표님이 보낸 것이지 않냐"고 물었다. 유진우는 "나 너무 믿지 말라고 말했는데. 나 좋은 사람 아니다"고 말하며 자신이 서비서를 시켜 정희주에게 메일을 보낸 사실을 고백하며 드라마가 끝났다.
도대체 뭐지? 드라마속 시간은 1년이나 지났는데, 드라마를 보는 나한테 주어진 정보는 뭐가 없는거 같은 이 밍숭맹숭한 기분 뭘까…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대도서관님이 업로드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관련 영상 보며 오늘 드라마 방영시간만을 기다렸는데 ㅜㅜㅜ 진도가 하나도 안 나간 기분. 게임이 얼마나 멋있고, 현빈이 얼마나 액션 연기를 잘하고, 이런거 이제 충분히 봤는데 스토리 진행 되면 안되는건가..? 도대체.. 1화였나 2화였나 이제 생각도 안나는 예고편에 나왔던 현빈 그라나다행 기차에서 싸우던 장면 언제 나오는거지…? 오늘 방송 끝나고 예고에 박신혜 다시 그라나다로 떠나는데 내일이면 나오는건가? 찬열이도 보고 싶은데 ㅜㅜㅜ 도대체 언제 나오며 제발 진도좀 나가자 나 현기증 난다… 하… 이렇게 현기증나며 혼자 궁시렁궁시렁 되지만 내일 9시가 되길 또 기다리는 내 자신… 일요일 9시 얼른 오자.'영트래블, 드라마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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