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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자전거 여행 1일차 -김포공항 - 제주 국제 공항 - 보물섬 하이킹 - 용두암 - 투썸 해안도로점 - 애월 - 곽지 해수욕장 - 한담누리 게스트 하우스 -솔향
    영트래블's 여행지/국내 여행 2015. 8. 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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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제주도에 다녀온지 벌써 2달이... 되어가네요!

    2015년 06월 01일 월요일에 친구와 함께 두 손잡고

    홀연히 제주도로 떠났었는데.. 벌써 8월 1일이라니.. ㅎㄷㄷ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자.. 지금부터 제주도 자전거 여행 후기 팍팍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저 트래블 2015년 6월 1일 8시 15분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 했습니다!



    오지 않은 사람들을 기다려 주느라, 조금 늦게 떠난 비행기 

    1시간 보다 조금 더 걸려 9시 30분에 제주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친구와 저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 때 부터 메르스 열풍이 시작 되서..!)

    화장실에 가 손을 깨끗히 씻었답니다!!

    그 후 저희가 자전거를 빌린 보물섬 하이킹 선장님께 전화를 드린 뒤





    보물섬 하이킹으로 떠났습니다!! (<- 선장님께서 차로 데리러 와주셨어요!)

    그 뒤 미리 예약했던 자전거를 빌리고

    무료로 제공된 헬맷, 장갑, 버프, 선장님 표 지도(이 지도 짱 좋아요!!), 스마트폰 거치대 등등을 받았답니당!


    첫 날인 만큼!! 친구와 어디 까지 가야 할지 고민을 엄청 했었습니다!!

    저희는 애월에 있는 놀맨에서 라면도 먹구 싶고!

    빅볼랜드에서 빅볼도 체험해 보고 싶어서

    애월에 숙소를 정하고 택시타고 빅볼랜드도 다녀오고, 놀맨도 가기로 정했었는데요..



    일단 자전거를 다 챙기고 가방도 자전거에 잘 매달고!!

    저희는 용두암으로 10시 30분에 떠났답니당!!



    용두암 가는 길에 구름다리가 있길래..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지금 보니.. 전혀 구름다리라고는 알 수 없는 전적으로 얼굴 위주로 찍은 사진이군요.. ㅋㅋㅋ






    저와 제 친구 엄청난 길치였어요..

    저 구름다리에서 용두암 분명히 10분도 안 걸린다던데.. 10분걸릴 길을 한 30분걸려서 간 둘.. 

    허허....


    용두암.. 솔직히 안보고 갔어도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이 날 여러 학교에서 단체로 수련회.. 졸업 여행.. 등등 아무튼 !!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그닥.. 그렇게.. 좋은 임팩트도 없었고..


    결국 다시 저희는 저희들의 목표인 애월까지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해안도로를 열심히 달리다 보면 중간 중간에 의자, 정자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틈틈히 쉬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이동을 했답니당!


    그러다 보니 벌써 12시가 넘었더라고요... 이제 어디선가 해를 피해 쉬어야 할 것 같았던 저희..

    분명 가다보면 카페거리가 나온다고 했는데..

    왜 안나오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저희 결국 서울에서도 충분히 갈 수 있던 투썸 플레이스에 들어갔답니다! (알고보니 저희가 그냥 못보고 지나친 거였어요.. 뚜쉬..)





    12시 30분에 도착한 투썸 플레이스
    배도 고프고 점심도 먹어야 되서 저희는 각자 한라봉에이드, 유자에이드 그리고 치킨 샌드위치를 시켜
    2시까지 쭈우우우우욱 쉬었다고 합니다!!

    계속 가는 곳 마다 학생들을 만난 저희!
    뭔가 빅볼랜드 예약을 해놔야 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보았는데..
    전화번호보다 더 먼저 발견한
    월요일 휴무..
    아니.. 뭐지.. 아.. 왜? 도대체 어째서??

    후아.... 어쩔 수 없죠.. 뭐... 그래요.. 



    그래도 일단 애월까지는 가야겠죠.. 놀맨 먹어야 하니까!! 라는 심정으로 
    다시 밖으로 나와 열심히 달렸습니다.!!

    엄청난 길치인 저희 둘.. 엄청 해매면서 결국 놀맨이 있는 골목까지 도착했는데요!
    갑자기 엄청 어두운 색의 봉고차가 들어와서
    멈춰서 친구와 지도를 다시 살펴 보았는데..
    그 때 갑자기 들리는 소리!

    놀맨.. 4시까지 영업이래요! 라고 얘기하신 한 언니..





    그때 지도를 보던 핸드폰에 표시된 4시 5분이라는 숫자..
    허..허......허....ㅇ....뭐지...
    그래도 일단 희망을 갖고 저희는 놀맨이 있는 곳으로 갔답니다!!

    근데.. 이건 뭐죠? 왜이리 사람이 많죠?
    아.. 맨또롱 또똣.. 봄날 카페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구경 하는 사람 짱 많다.. 
    놀맨도 닫아 버렸고.. 그냥 저희는.. 다시 이동했습니다.. 
    노천탕이 있다고 한 곽지과물해변으로요..


    결국 5시.. 저희는 곽지 해수욕장에 도착했답니다! 힘들어도 일단 사진 부터 찍고 보는 저희 둘..

    길만 헤매지 않고.. 엄청난 오르막을 두려워 하지만 않았어도.. 

    저희.. 놀맨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에휴... 급 의욕도 떨어지고 갑자기 피곤이 몰려온 저희... 

    원래 놀맨에서 라면 먹으면서 숙소 정하려 했는데.. 그냥 저희 무작정 곽지에 온.. 저희 둘

    결국 보물섬 하이킹 선장님께 라인을 보냈답니다..




    결국 저희는 다시 놀맨 있었던 부근으로 돌아갔답니다!!

    한담누리 게스트 하우스 

    6인 도미토리 가격 1인에 18000원이에요

    다른 곳은 대부분 20000원인데 이 곳은 2000원 싸더라고요!!


    5시 30분에 한담누리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저와 친구!

    얼른 씻고 가방 정리하고 배고파서 저녁 뭐먹을지 엄청 고민을 하며

    네이버에 검색을 하다 발견한..

    아니 곽지과물해변에서 한담누리로 오다 발견했던 솔향이라는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꾀 맛있다던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첫 날 부터 흑돼지 먹을까 고민한 저희 둘..


    솔향으로 걸어 가는 길에 핀 코스모스도 찰칵찰칵 찍어 주고!!





    근데 메뉴를 보니 김치찌개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희 둘 갑자기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김치찌개 2인분을 시켰답니당




    드디어 나온 김치찌개!
    국물 한 숟갈 떠 먹어봤는데 오! 맛있네!
    라는 생각을 하며 김치찌개 안에 들어 있던 고기를 먹는 순간!!
    흐음.. 고기 맛.. 흐음.. 이 애매한.. 일단 생각한건 고기 안 먹길 잘했다는.. 
    뭐.. 개인차도 있겠지만요..
    저는... 제 입엔 안 맞았어요..
    그래도 배고팠던 저희 둘은 공기밥 총 3개 시켜서 먹었답니당!!
     

    저희들의 첫 날 총 라이딩 시간은 5시간 30분이었어요!

    길을 많이 헤매기도 했고..

    오르막엔.. 걍 달려도 되는데.. 괜히 힘빼지말자고 걸어갔던 저희 둘..

    그게 더 힘들었어요. 걍 타고 가는게 편해요.. 물론 허벅지는 터지지만..


    이 날 저희는 다음 날, 그리고 남은 일정을 위해 일찍 잤다고 합니다..

    아마.. 10시 조금 넘어서 잤을 꺼에요.. 분명히 저 후아유 본다고 티빙 켰다가.. 결국.. 하나도 못보고 잤으니까요.. 


    여차여차.. 결국 하루가 다 지났네요.. 어쩌다보니 생각보다 한 것 도 없는데

    겁나 힘들었던 첫날!!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


    나머지 2일 3일 4일 5일 !! 

    곧 바로 올릴께유 ~~ 기다려 주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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