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트래블 홍콩여행 후기 돌아왔습니다.
홍콩 첫 날 포스팅입니다.
이 날은 홍콩 입국시간이 3시반이여서..
짐 찾구 뭐하면 금방 4시가 될거라 예상을 하고
첫날 바로 "홍콩 야경 보기"를 주제로 계획을
짜봤답니다.
[홍콩 첫째 날 계획]공항에서 점심해결 - 호텔로 이동 (1시간 소요) -스타의정원/헤리티지1881/시계탑 보며 사진찍으며 선착장으로 가기 - 7시 스타페리 투어 시작 - 탬플스트리트 야시장에서 저녁 이었습니다만....
스타의 정원, 헤리티지, 시계탑은 모두 패스하고 스타페리 워터투어랑 야시장밖에 못갔습니다ㅠㅠ그 이유는!!! 제가 바로 홍콩 계획시
대기시간을 모두 무시한체...여행계획을 세웠기때문이죠 ㅠㅠ
입국 심사도 엄청 길고...
1시간은 걸렸던거 같아요. 음식점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다시 말해,,
홍콩 여행 계획 시 주의할 점은!!!!바로....
●대기시간 30분정도는 예상하고 계획을 세워라●입니다.
먼저, 공항에서 짐찾구 바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홍콩 공항맛집#
호흥키 를 찾아갔습니다.
맛집이라그런지 사람 많았구요
가자마자 기계에 인원수 찍으면
대기표가 나오는 시스템. 옆에 있는
크리스탈제이드 마찬가지구요
근데 여기서 20분은 기다렸습니다...
심지어 나온 음식들은 메뉴에 있는 그림들보다
넘나 맛없어 보이게 나왔답니다..
제가 느낀점은 ..홍콩의 메뉴판들에 있는 사진은
약간 과대표현되어있습니다.. ㅎㅎ
맛집이라 기대했는데 호흥키 식당은
제 입맛에 안 맞아서 실망했어요.
완탕면과 새우딤섬 그리고 볶음 누들을 시켰는데
...왜 미슐랭이 선정한 곳인지 의문이 들었던
곳입니다.
짜고 느끼하고.. 그런데 여기만
제 입맛이랑 안맞은거 보면
그냥 저랑 호흥키가 안맞는걸루 하겠습니다..
다른 블로그 포스팅에는 맛있다는 분들도 많지만
제겐 너무 실망스러웠던 홍콩의 첫 식사였습니다...
일단 배는 그렇게 채우고
홍콩 공항에서 바로 옥토퍼스 카드를 샀습니다!
옥토퍼스를 파는 곳에서
호텔로 가는 리무진 타고 싶다하면
어디루 가라고 소개해줍니다.
안내에 따라 호텔 리무진 버스 예약하러가면
인원수랑 호텔 이름 체크하고
동선이 비슷한 관광객들 모아서
큰 셔틀에 함께 간답니다. 여기서도 한 십분 기다리고 ... 지도상 호텔까지 40분인데
차가 엄청 막히는 홍콩이라..1시간 정도 걸렸답니다.
그럼 공항에서만...소요한 시간이 얼마인지..
호텔에 도착해서 짐 내리자마자
계획한 일정은 패스하고
바로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갔답니다.
#스타페리 워터투어 후기 시계탑 앞에서 사진 찍고싶었는데...
아쉬움은 뒤로하고 바로 스타페리 워터투어를
타러 갔습니다.
클룩에서 미리 예약한 다음
매표소로 가서 티켓으로 교환해야합니다.
매표소 앞이 정말~~~~복잡하기 때문에
투어시간 한 30분 전에 미리 가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스타페리랑 덕링 등등 다양한
배 옵션이 있는데
저처럼 겨울에 가시거나 배멀미가있으신
분은 스타페리로 야경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덕링같은 작은 배들은
실내공간두 없고 더 흔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스타페리 워터투어만으로도
야경 즐길 수 있어요!
스타페리 워터투어 탈 때 주의할점!>> 선착장 잘 찾기!
스타페리는 홍콩섬을 왔다갔다하는
교통 수단인데요.. 그래서 저도
투어예약할 때 도대체 투어는 어케 한다는거지
궁금했었는데 그냥 스타페리 배로
1시간 가량 정해진 노선을 도는거더라구요!
그래서 투어하는 동안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지 않는 답니다.
대신에!!! 워터투어를 타는 선착장이 따로 있어요!
옥토퍼스카드로 찍고 들어가시는 곳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 선착장을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몰라요ㅠ
가게 상인들과 관광객에게 물어가면서
워터투어 타는 선착장으로 겨우 갈 수 있었어요.
워터투어 하실 분들은 선착장 물어보면서
잘 찾아가셔야합니다!!
>>배멀미약 챙기기!
배가 많이 흔들려요. 그래서 배멀미 하시는 분들은
챙겨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막판에 고생했답니다. 저녁도 못먹을정도로..
하지만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고
홍콩은 야경이잖아요! 온전한 홍콩의 야경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은 워터투어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단, 배멀미 주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스타페리 즐기고 바로 조던 역 근처에 있는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로 이동했답니다.
홍콩 야시장
#템플스트리트정말 먹거리가 많아요!!!
어묵부터 밀크티는 물론 계란빵까지
먹을 것으로만 이루어져있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사람이 역시나 많습니다. 그런데 또
야시장은 사람 부쩍부쩍한 것이
그 매력아니겠어요~
그리고 배멀미로 난리난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무 곳에서 사먹은 망고밀크티었는데...
정말 JMT!!!!!!!!!!
장사하는 아저씨가 사탕수수 엄청
짜구 계셨는데...무슨 마법을 부리신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
요 놈 아니였으면 밥 한 숟갈도 못 먹었을거에요..
그리고 야시장에서 먹은 홍콩
스파이시 크랩!!!!! 이 메뉴는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다 보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에서 먹는 요리랍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모든 가게에서
스파이시크랩 팔고 가격차이도 안나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에 앉지마시구 조금
찬찬히 둘러보며 그나마~~~
깨끗해보이는 곳에 앉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야시장 둘러보며
우연히 찾은
#마미펜케익여기 사람 엄청 많답니다..
40분시간기다렸어요.....하하
지금 생각하면 굳이 내가 왜 기다려서 먹었을까는
생각을 하지만
홍콩여행하면 자꾸 먹고싶은....
그런거 있잖아요.. 거리에서 호두과자 냄새나면
먹고싶은.....
진짜 요 아이 별거없는데...
맛있습니다... 그냥 저는 오리지널로 먹었는데
옛날 병정과자맛 나면서도 푹신푹신 식감이
자꾸자꾸 뜯어 먹게되는 그런 중독성을 가진
홍콩의 길거리 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홍콩 첫 날은
침사추이를 중심으로 스타페리타고
야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쳤답니다.
한 것은 별로 없는데
기다리는 것이 너무 지치고 힘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날씨는 다행히 좋았고
워낙 샵들도 많고 또 제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어딜 둘러봐도
반짝반짝 했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었던
홍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