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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1화 그래도 말하지 그랬어영트래블, 드라마감성 2015. 11. 6. 17:11728x90
안녕하세요
트래블입니다.
저 요즘 보는 드라마가 너무너무 많아서
아빠가 맨날 테순이라고 부르는데요
(텔레비전을 너무 보는 순이라는... 그러한.. 칭호..)
얼마전에 할머니댁에 갔다가
큰엄마가 추천해준 새로운 드라마
풍선껌! 지금 총 4회까지 나왔지만
이제서야 1화를 보았는데요 호호호호
역시 명드를 많이 만들어내는 tvN 드라마여서 그런걸까요?
명 대사들이 아주 넘실넘실 나오더라고요
풍선껌
1화 부제 그래도 말하지 그랬어
어떤 내용으로 흘러갔는지 지금부터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나 이제 여기 안와요. 집에 오면 내 물건도 없을거에요
내가 정리 할게요 끝낸건 선배였지만.
8년차 라디오 피디 행아와 라디오국 본부장 석준의 이별로 드라마는 시작합니다.
비오는 날, 혼자서 석준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옮기는 행아.
전화할게
누군가는 그 말을 곧 전화기를 집어들어 통화를 하겠다는 약속으로 해석했고
누군가는 그 말을 지금은 일단 대화를 그만하고 싶다는 인사말로 해석했다.
서로 다른 뜻을 가진 언어를 사용해서
결국 헤어짐까지 오게된 이 둘..
서로 다른 언어로 쓰고 있다는것을 알지 못해서
사람들은 그런 이유로 헤어진다.
어째서 이별을 보여주면서 드라마가 시작 되는걸까요?
물론.. 나중엔 행아와 리환이가 잘 되려면
석준이와는 헤어져야 하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니..
외로워서 헤어졌어, 혼자있기 싫어서
언제 올지도 모르는 답장 기다리고
바쁜일, 중요한 일, 급한일 그 다음에나 올 것 같은 내 순서 기다리고
혼자 미쳤다가, 지쳤다가 그런거 지겨워서 헤어졌어
내일 또 이렇게 기다려야 된다는거 생각하면
매일 바늘에 찔릴것 알면서 평생 살아야 하는 사람처럼
끔찍해서..
리환이에게 아무일도 없다고 말했던 행아였지만
라디오 생방송 중 자살하는 아이를 구출하려고
자신의 이별을 공개적으로 말하게 되고..
리환이 걱정되서 찾아오니..
결국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말하는 행아.
외로워서 헤어졌다는 말이 왜이리 슬프던지..
두사람이 만났다 헤어졌는데 한 사람만 아플 수 있을까?
아무데도 말하지 못한 사람은 이미 혼자 아프다
자기가 아픈줄도 모르는 사람은 나중에 아프다
그 아픔을 방치 했던 사람은 더 아프다
행아 집에서 나온 리환.
나오다가 석준을 마주치고
행아가 석준의 집에 두고 온 엄마팔찌를 찾으러 따라 가며
나온 나레이션..
일단 첫 화여서 그런지
인물 소개로 되게 바쁘게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어렸을때, 같이 살게된 리환과 행아
그리고 리환의 어머니인 박선영의 눈치밥을 먹는 행아의 모습
이제 곧 리환과 맞선을 보게 될 홍이슬
그리고 예고에 행와와 석준의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도대체 어떤식으로 스토리가 이어 나갈지
궁금하네요!
얼른 2화, 3화, 4화 보고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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