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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선껌3화 내가 원하는 건 네가 원하는 것
    영트래블, 드라마감성 2015. 11.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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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자마자

    풍선껌 3화부터 봤는데요

    아.. 점점 회차가 늘어나면서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풍선껌 3화 

    내가 원하는 건, 네가 원하는 것


    이슬이 리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날, 리환은 친한 친구라며 이슬에게 행아를 소개시킨다. 그날 밤, 술에 취한 행아는 이슬에게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리환은 행아의 전화를 대신 받은 석준으로부터 “행아, 지금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듣게 되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엉망이 준비를 하고 있는

    묻어 놓았던 조차 꾸물꾸물 깨어나는

    그날 , 우리는 아무도 편히 잠들지 못했다.


    딱히 무엇이라 바뀔 것 없는 하루가 지나갔지만

    잠 못 이루는 셋..

    요즘 저도.. 아무일도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편히 잠들지 못하는 하루하루를 보내 고 있는데요.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대사였습니다..

     



    그래도되, 내가 술을 사랑하는 것보다

    니가 사랑하니까

    우리 사이에 끼어들 자격 있지.


    저.. 잔소리 엄청 하거든요

    그게 다 애정이 있어야지 할 수 있는거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모르죠.. 왜 잔 소리를 하는지

    정말 위안이 되는 말이네요..

    "넌 우리 사이에 끼어들 자격 있지."



    개같아서 그래, 목장서 양치던 개가

    너무 늙어 기운이 없다 해서

    받아서 마당서 키우던..

    근데 하루는 개가 아무도 지나가는데

    갑자기 하늘을 보더니 목이 쉬도록 짖는거야, 

    야가 이러나 귀신을 봤나.. 개가 보는데를 쳐다 봤더니

    하늘에 구름이 쫘아악 깔려 있는거야



    같아.. 돌아가고 싶은데

    애한테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

    엄마 배고프냐? 엄마 많이 아프냐? 사다 줄까?

    지금 나를 위해 저렇게 애쓰는데..


    양치던 개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 같다던 어머니..

    안 미안해도 되는데..라는 자식의 생각 이면에는

    돌아가고 싶은 어머니의 모습


    원래 리환이 한의원에 온 손님이 말하는 건데...

    그게 행아가 포비아가 있는 병원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단에 앉아서 하늘을 보며 

    나레이션 처럼 어머니의 말이 들리는데..

    드라마에 푹 빠져 보게 되었답니다.



    어제 선배가 없으면 된다고 

    말을 믿고 싶지?

    아닌거 알거든, 것도 모르면 진짜 바보거든


    친구한테.. 자신이 바보라며 말하는 

    행아의 모습이 얼마나 안쓰럽던지..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까 진짜 많네요

    박효신의 바보, 빅뱅의 바보, 에픽하이의 바보, 커피소년의 바보

    .. 그러니까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멍청하게 만드는 거면 바보라는 노래가 이렇게 많을까요


    사랑이란게.. 정말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걸까요?

    진짜 생각 해보니

    사랑을 주제로 한 바보노래가 왜이리 많은 건지..

    그러한 드라마, 영화, 소설 

    엄청 많네요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우리가 정말 헤어졌구나, 인정하기에는 아직 이르죠

    아무데서나 울기에는 너무 나이를 먹었고

    인생이 어차피 혼자라 웃어버리기엔 아직 마음이 어려요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우리는 이미 끝났고

    사랑했었다고 말하려니, 나는 아직도 당신이 좋아요.


    회식 할 때에는 친구의 자제로 술을 마시지 않던 행아였지만

    사람들을 다 보내고 혼자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

    몇시간이나 마시고 

    나오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하필 라디오 디제이의 대사가

    이거임... 

    행아 입장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얼마나 공감되고 마음이 아플까요.?


    가슴을 후벼파는 명대사를 

    매화 전해주는 드라마 풍선껌..!


    마지막 부분에

    옆에서 자고 있다고 행아 대신 전화를 받은 석준의 말을 듣고 

    달려가던 리환이..

    결국 소화전 울리고

    석준에게 주먹을 날렸는데....

    예고편에 리환이랑 행아 키스신 있던데....


    아.. 근데 또 찝찝한건 CCTV에서 

    행아 졸업사진을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던 이슬이때문에..

    후아후아 불안합니다....


    오늘 안에 4화 보고.. 내일 쯤 이면 올릴 수 있겠죠?

    응쌍팔도 어제 시작했는데..

    후아... 응칠, 응사..에 이어서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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