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대만 여행 1일차 - 킹핑티 레스토랑, 시먼거리, 서문홍루, 용산사

안녕하세요~ 

영트래블의 트래블입니다.

3박 4일 대만 여행 1일차의 마지막 이야기!

킹핑티 레스토랑, 시먼딩 거리, 서문홍루, 용산사

지금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맡기고

아빠가 한국에서 부터 가고 싶다고 하셨던 킹핑티 레스토랑에 오게 되었습니다.

딤섬하면 원래 딘타이펑인데

과연 킹핑티는 어떤 맛을 가지고 있을지 두근두근하네요!

인터넷에서 미리 알아보면 10프로 할인권이 있어요

할인권을 들고 들어갔더니 

순간 한국인 줄....

흐음.. 관광객들이 이미 많이 있더라고여.. 

음식을 주문하고..

세팅되어 있는

접시와 수저를 보며

행복하게 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밥이 오나 했는데! 저희가 시킨 메뉴들이 적혀 있는 영수증에요!

얼른 음식아 나와라!!!!! 하며 찍었던 

영수증

돼지고기 시금치 볶음밥입니다.

맛있어요!

물론 엄청 음식이 짰지만

그래도 맛있는건 사실! 

시금치 안 좋아하는데..

그냥 훅훅 넘어갔던 이 볶음밥 좋아요!

야채 만두 입니다.

일단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는 저는 딱 싫어 했던 맛이었어요..

뭐랄까.. 풀때기 맛 이랄까?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되게 만족하면서 드셨답니다.

새우 샤오롱바오..

이건 사랑입니다.

먹자마자 느낄 수 있던 육즙

정말 좋았어요!

대만에 도착해서 먹었던 첫 끼였는데

정말 맛있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맛집이었어요!!

사진 보며 포스팅 하니..또 가고싶다..

앞 선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서 오게 된 시먼역

그리고 시먼역에서 가장 유명한 시먼딩 거리..

우리나라의 명동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 근데..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걸까요?

일요일이라 이렇게 많은 걸까요?

... 행사가 있었어요..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사람 엄청 많이 온 날..

가게 되었네요

엄청 나게 긴 퍼레이드..

저희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동안 계속

만날 수 있었답니다.

시먼딩 거리를 다니다가

가게 된 서문홍루西門紅樓

일제 강점기 일본인이 설계한 곳입니다.

홍러우의 역사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도록 

갤러리 카페가 있던 문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이 곳은 제가 첫 스탬프를 찍었던 곳이었답니다.

저의 못난이 글씨가 보이지만..

그래도 이쁘게 찍혀서 기분 좋았던 스탬프 사진이에요!

시먼딩, 서문홍루를 구경을 다 한후

용산사로 걸어 가며

잠시 까르푸에 들려 

대만에서 꼭 마셔봐야 한다는 과일맥주를 구매 했답니다.

어.... 

이거 왜 추천 한 거에요?

저.. 맛 없어요..

겨우 마셨어요....

너무 달아요.....

아... 달아서 마시는 거래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 비추천이에요..

용산사에 도착했더니 어느덧 하늘이 거뭇거뭇해졌네요.

불이 들어와서 더 멋있는 것 같은 용산사의 모습입니다. 

용산사에서

3박 4일 대만 여행이 아무 탈 없이 재미있게 마무리 되길 향을 피우며 기도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새벽 비행기여서 정말 피곤한 상태로 대만에 도착했지만

여행의 즐거움 기대감 때문이었을까요?

전혀 피곤하지 않고 신나서 걸어다니며 대만의 이곳 저곳을 구경 했답니다. 

다음에는 3박 4일 대만여행 2일차 - 예류 지질공원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당 ><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