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대만 여행 2일차 - 예류 지질공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3박 4일 대만 여행 2일차로 돌아온

트래블입니다.

2일째 되는 날에는 예류 지질공원과 단수이에 다녀왔는데요

원래 대만 하면, 아니 타이베이 하면 예.스.진.지 이지만,

저희는 그냥 예류만 다녀오고.. 오후에는 단수이에 다녀왔답니다.

물론 중간에는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마라훠궈도 먹고 왔습니다.

란디스 호텔에서, 예류 지질공원까지 가는 방법이에요

중산 초교에서 -  Zhongxiao Xinsheng Station - 台北科技大學역에서 1815번 버스를 타고 - 예류역에 내리면 됩니다

예류역에 도착할 때 어떻게 알지? 란 고민 할 필요가 없어요

예류역에 도착하자마자 버스 기사님의 "예!류!"란 말을 들으면 바로 내리시면 된답니당 ><

예류역에 내리면.

바로 보실 수 있는 풍경이에요

예류 지질공원으로 가는 

이정표도 보이고

길 따라 쭈우우욱 가다보면

(길치도 충분히 찾아 갈 수 있답니다! -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만 가면 되요 ㅋㅋㅋ)

예류 지질공원 간판이 보인답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했는데

벌써 사람이 많더라고요..

역시나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있었답니다.

보이시나요 

분홍 모자에 꽃 가방 매고 티켓사러 가시는 저희 아버지

티켓을 구매하고

예류 지질공원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예류 여왕 머리를 찾으러 고우고우!!

길 가다가, 괜히 보이는 

캐릭터 동상들 사진도 찍어주고!!

예류 지질공원에서

보아야 할 포인트들이 적혀져 있던 표지판이었습니다.

생각 보다 봐야 할 포인트들이 많다니!

난.. 여왕 머리만 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호호

여왕 머리를 찾기 전에

바닥에 그려져 있는 여왕 머리를 먼저 발견했답니다.

바다 진짜 좋아하는데

대만의 바다도 역시나 이쁘더라고요!!

바람과, 파도로 이렇게 

깍인 거겠죠?

정말 멋있는 한 장면이었어요!!

열심히 길을 따라 쭈우우욱 걸어갑니다.

이날.. 엄청 더웠거든요..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그나마 좋았던 점은 바람이 많이 분거에요..

근데..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 없었다는거..

왜.. 표정 짓고 찍을라 하면

바람이 와서 내 머리를 헝클어 트리는 건지..;;

전 솔직히 돌보다는

이렇게 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훨씬 눈에 들어왔답니다.

처음에 표지판 사진으로만 찍어놓고 제대로 안 보고 와서

몰랐는데.. 그냥 오.. 화석인가? 이쁜데? 이러면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정말 화석이었어요..

그냥 길 가다가 바닥에 있던거라

쉽게 지나칠 수 있을 뻔 했는데

다행이 보고왔네요!!

거북이 등같이 생겼던 돌이에요!!

저 멀리 보이시나요

슬리퍼!!!!

여왕 머리의 뒷 모습입니다.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엄청 서야 되서

그냥 뒤에 스리슬쩍 와서

뒷태만 찍었어요!

그래도 나름 잘 보고 왔다는...

줄은.. 차마.. 설 수가 없었답니다...;;

일찍 출발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던!

근데 이해가 되는게..

이 곳이 탁 트인 곳이라

점심 시간에 간다면

해가 너무 뜨거워서..

정말 더울 것 같아요..

아침에도 해 받아서

머리가 따끈따끈 했었는데..

바닷가라 추울까봐 가져갔던 잠바들..

짐만 됬답니다..^^

저의 사랑 스탬프!!

예류에 찍을 수 있는 스탬프가 정말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폭풍적으로 찍고 왔답니다!!

예류하면

여왕 머리잖아요!

그래서 여왕 머리 도장도 당연히 있었답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는

3박 4일 대만 여행 2일차 - 마라훠궈, 단수이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많이들 기다려 주세요~~